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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콩과 손 잡았다, 다음카카오 모바일게임 중국 진출 첫 발

게임메카 기자I 2015.03.04 12:58:05
△ '슈퍼스타 에스엠타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035720)가 추콩과 손잡고 중국에 한류 음원게임을 퍼블리싱한다.

다음카카오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추콩 테크놀로지와 함께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Superstar SMTOWN)’을 공동 퍼블리싱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의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다음카카오가 중국내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중국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 콘텐츠와 중국 내 두터운 SM엔터테인먼트의 팬덤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신용카드가 없어 앱마켓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10대 사용자가 핵심 타겟임을 감안,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통신사업자 빌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추콩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추콩은 총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Cocos2d-x 엔진’을 개발했다. 또한, 대표 흥행작 ‘피싱조이’ 등 개발과 퍼블리싱에서도 괄목할 셩과를 낸 바 있다.

다음카카오는 상반기내 중국에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추콩과 함께 마케팅과 게임운영을 진행한다.

다음카카오 이승원 중국게임사업 총괄은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은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강력한 팬덤, 음원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개발사의 역량, 다음카카오와 추콩의 안정적인 플랫폼 지원을 통해 중국내 음원 게임 장르 분야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내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의 연착륙을 위하여 중국의 추콩과 손잡고 대규모 프로모션과 안정적 게임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동 퍼블리셔인 추콩테크놀로지의 하오즈 천 CEO도 “중국시장의 수 많은 음원게임 팬들과 한류팬들에게 좀 더 만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카카오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류 음악을 좋아하는 팬덤을 기반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음원게임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TF 직원들로 구성된 50여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신설, 360, 바이두, 잉용바오, 샤오미 등 중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한국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카카오의 중국 퍼블리싱 전담조직은 국내 개발사에 최적화된 중국 진출 플랫폼을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 문화적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직 운영과 숙련된 중국 PM들에 기반한 현지화 작업 지원을 통해 한국 개발사의 중국 내 게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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