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 해제...23일 120mm 이상 폭우 내릴 수 있어 '주의 요망'

박종민 기자I 2013.07.22 17:44:0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로 22일 오전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 오산, 하남, 용인, 이천 등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 기상청이 22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 사진= 뉴시스


전날부터 내린 서울지역의 강수량은 모두 80mm로 집계됐으며 특히 송파구의 누적 강수량은 145.5mm에 달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 및 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수도 있다고 전하며 주의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23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40~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대구, 울산,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서울 및 경기지역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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