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투자를 늘려야 경제가 살아나고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수 있다며,직접 계열사 투자 계획이나 고용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기업별로 투자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도록 독려하고, 고용 유발효과가 높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조선,철강, 건설 등 불황업종 가운데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는 정부와 협의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총수들은 경제민주화와 사회통합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의 온기를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의 지원액을 올해는 더 늘리기로 했다. 기술개발비, 원자재 구매, 보증 및 대출 등을 지원해 협력사가 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골목상권 등 서민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총수들은 반기업 정서를 없애려면 기업 스스로 윤리경영 확산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공감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근로자, 협력업체 등 분야별 경제주체와의 관계를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기업경영헌장(가칭)’을 만들고 전경련 윤리경영위원회의 확대·재편, 윤리경영 임원협의회의 정례화 및 회원사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경영아카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3조원을 넘은 기업사회공헌활동도 확대된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어린이집, 도서관, 공원 등의 문화·복지 시설 건립, 지식기부 활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농촌 지원활동, 스포츠 육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현재현 동양(001520) 회장, 강덕수 STX(011810)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008250) 회장, 이웅열 코오롱(002020)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103140) 회장,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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