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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3070억…전년비 43.6% 증가

신상건 기자I 2012.11.08 16:30:1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8일 2012회계연도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30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보다 43.6% 늘었다고 밝혔다. 총 자산은 10% 늘어난 72조 4000억원, 누적 수입보험료는 6조 3840억원이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비율은 248.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장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 실적을 보면, 초회보험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7% 늘어난 1조 352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의 연 환산 보험료(APE)는 1조 2190억원으로 6.6% 신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확대 전략에 힘입어 연 환산 보험료 기준으로 6.9% 늘어난 4050억원을 나타냈다.

9월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54조 4720억원, 자산 운용수익률은 0.3%포인트 오른 5.5%였다. 영업 효율관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84.7%, 25회차 유지율은 65.4%였다.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49.4%였고, 등록 설계사 수는 2만 18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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