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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은 2024년 717억 8000만원에서 88억원가량 늘었다. 2019년 매출 384억 7000만원과 비교하면 2배를 웃도는 규모다. 2020년 이후 한 차례도 역성장하지 않고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눈에 띈다.
한국파파존스의 성장 배경으로는 가맹점과의 협력 구조가 꼽힌다. 회사는 정기 상생협의회를 통해 점주 의견을 정책과 지원책에 반영하고, 전산 시스템 개선과 마케팅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PG사 수수료 인하 협의를 진행해 가맹점 비용 부담을 낮췄다. 전체 매장의 약 55%가 다점포 형태로 운영되는 점도 점주 신뢰와 운영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 한국파파존스의 지난해 가맹점사업자 평당 평균 매출액은 2915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쟁사보다 효율이 높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 자체는 2019년 이후 약 1조원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와 원재료 가격 상승, 냉동피자와 저가 브랜드 확산도 기존 피자 프랜차이즈에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파파존스는 대형 홀 매장보다 소형·중형 매장 비중을 높이며 배달·포장 중심 구조를 강화해 왔다. 2026년 3월 기준 전국 매장 수는 278개다. 회사는 2034년까지 363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점주의 권역 보호를 전제로 지방 도시 중심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소형 매장 모델 그랩 익스프레스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다.
글로벌 본사와 대비되는 흐름도 있다. 미국 본사 파파존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 북미 동일매장 매출이 2% 감소했지만, 해외 동일매장 매출은 5% 증가했다. 전체 글로벌 시스템 매출은 1% 늘었다. 국내 법인이 프리미엄 전략과 점포 효율화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해외 시장 강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6년 연속 매출 확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프리미엄 품질에 대한 일관된 원칙과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가맹점주들의 노력, 그리고 고객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품질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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