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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만나는 보헤미안 감성…정한빈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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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9.12 09:33:27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선보여
12월 2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낭만적인 보헤미안 감성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정한빈 피아노 리사이틀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서다.

남다른 해석으로 청중을 매료시켜온 정한빈은 이번 무대에서 드보르작과 리스트를 중심으로 한 보헤미안적 색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연말의 설렘을 열어줄 첫 곡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멘델스존과 쇼팽까지 들려준다.

첫 곡은 해럴드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이다.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을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의 편곡 버전으로 감상해 본다. 총 8곡으로 구성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도 준비했다. 특유의 보헤미안의 정서가 담긴 곡으로, 밝고 경쾌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체코의 민속적인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이 교차하며 드보르작이 지닌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진중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지닌 멘델스존의 ‘엄격 변주곡’, 쇼팽의 낭만적 정서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쇼팽의 ‘발라드 1번’이 이어진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2번’이 장식한다. 리스트의 랩소디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헝가리 집시 음악의 선율과 정열적인 리듬이 돋보이며, 보헤미안적 자유와 열정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곡의 극적인 전개는 낭만주의 시대의 화려한 색채와 리스트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공연의 주제인 보헤미안 정신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낸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 실내악 공연 등을 펼쳤고 올해 롯데 에비뉴엘 음악 부문 최초 New Creator, 포브스 매거진 아트 & 컬처 부문 2030 파워리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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