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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시스코와 GPU 기반 AI 인프라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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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I 2025.06.17 09:03:35

AI 개발·운영·보안·관제 전 과정 제공 계획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 모델 개발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 한국 지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시스코코리아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했다.(왼쪽부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APJC 지역 총괄사장(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인프라·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힘을 모은다. 기업·기관 고객의 인프라 환경을 성공적으로 AI 전환(AX)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AI 컴퓨팅·네트워킹·보안 등 AI 관련 인프라 신기술 단계적 도입 △AI 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공동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양사는 시스코의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AI 개발부터 운영과 보안, 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인프라 환경은 물론 운영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보안 및 관제 기능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이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코의 AI 솔루션부터 보안접근 서비스 엣지(SASE), AI옵스 등을 내재화해 고객의 AI 환경 전환 및 운영 최적화를 주도한다.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총괄 사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과 시스코의 AI 인프라 및 보안, 가시성 노하우가 접목돼 한국 AI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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