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의 달인 ‘조달청’, 올해 광고 관련 각종 상들 휩쓸어

박진환 기자I 2024.12.17 11:17:16

대한민국디지털 콘텐츠대상·소셜미디어대상 등 4관왕 등극
국립발레단과 협업·제작한 광고는 국민·기업에 공감대 형성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앙행정기관 중 홍보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조달청이 올해 광고와 관련된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 2개 등 4관왕에 등극했다. 조달청은 올해 6월부터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게 전달하고 있는 ‘K-조달, The Next Stage’가 제17회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대상 광고 부문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중앙행정기관(청)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밝혔다.

조달청 남지수 주무관, 강희훈 대변인, 윤종운 주무관, 한명일 사무관이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또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특별부문(공공분야), 2024 올해의 광고 PR상(정부기관 광고 PR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정책홍보 콘텐츠로 선정됐다. ‘K-조달, The Next Stage’는 조달청과 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발레와 공공조달의 역할과 의미를 신뢰, 균형, 조화, 성장의 키워드로 교차 편집해 경제성장과 동행하는 K-조달의 역할을 담아냈다.

구체적으로는 △신뢰-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조달 △균형-효율과 혁신의 동행 △조화-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성장-K-조달의 우수성, 세계무대로 도약 등을 의미한다. 핵심 메시지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조달을 기본으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 되어 K-조달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겠다”는 조달청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영상은 그간 논리, 설명 중심의 기관 홍보에서 벗어나 정부부처 최초로 발레를 소재로 감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 국민과 기업에게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조달청 유튜브 채널에서는 ‘K-조달, The Next Stage’ 본 영상과 제작과정 및 출연진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와 정책홍보로 국민과 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면서 “내년에도 국민이 직접 참여·체험하는 홍보를 늘려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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