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에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엔씨소프트)와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스튜디오 움), 만화(중등·만 9~12세) 부문에는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책읽는곰)와 5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하우스 오브 드라큘라(House of Dracula)’(5unday) 등 4편이 우수상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이수지 작가와 최덕규 작가의 작품이 픽션과 논픽션 부문 우수상(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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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림책은 지난 2004년 첫 입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라가치상을 수상해왔다. 그림책은 세계 시장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두며 K-콘텐츠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이수지 작가가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2020년 백희나 작가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K-그림책의 수출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도서전에는 매년 세계 70여 개국 출판사 1000여곳과 출판인과 작가, 삽화가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저작권을 거래하고 있다.
224㎡(약 67평)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출판사 단체관)에는 문학동네, 비룡소 등 출판사 26곳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하지 못하는 출판사 22곳의 도서 70권도 위탁받아 전시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킬러콘텐츠 전시관도 마련해 권정민, 이기훈, 이지은, 최덕규 등 작가 4명의 그림책 19종과 특별 전시 도서 24종을 선보인다. 특별 전시 도서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가 최근 출간된 그림책 중 선정했다.
도서전 주최측과 연계한 특별 무대에서는 권정민·이기훈 작가의 그림책 세미나도 만나볼 수 있다. 도서전 초청 작가인 이수지는 이기훈·최덕규 작가와 함께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한국 그림책’ 세미나를 연다.
문체부 관계자는 “K-그림책은 해외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라며 “도서전 참가를 비롯해 K-그림책의 해외 보급과 확산, 국내 그림책상 시상, 국내 작가의 해외 소개 등을 추진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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