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4대 비위행위 근절 위한 조직문화 쇄신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윤리·인권경영 선도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2022년 청렴·인권 중심 조직기강 쇄신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사진=공무원연금)

이날 공무원연금에 따르면 최근 강조되는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방침에 동참하고 전 임직원을 아우르는 청렴 윤리문화를 정착하고자 4대 비위행위(성비위·갑질·금품 비위·음주운전)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삼는 청렴·인권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공무원연금은 4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비위행위자 엄중 조치를 위한 징계제도 정비 △4대 비위행위 유형별 조치 강화 방안 마련 △임직원 청렴·인권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인 교육 시행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 홍보를 통한 임직원 인식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음 달 18일 4대 비위 근절을 위한 임직원 선포식을 개최해 관련 비위 척결을 위한 실천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황서종 공무원연금 이사장은 “강력한 조직문화 쇄신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남으로써,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