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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독경제관 개설 희망 지자체는 5개 모집한다. 지자체를 대표기관으로 신청하되, 지자체가 보유한 온라인몰을 위탁 운영하는 공공기관 등과 컨소시엄 구성한 곳이 자격을 갖춘다.
선정 시 지역 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정기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 및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평균 2억원) 등을 지원한다.
정기고객 확보를 위해 지역 상품권 등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평가를 우대한다.
구독경제관 직접 운영 희망 협동조합·전통시장은 10개를 모집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또는 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한 협동조합, 전통시장 등이 대상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플랫폼 구축, 물류,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구독상품 개발 등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민간 온라인몰에서도 운영하는 구독경제관도 밀키트, 집밥 과 반찬 등 직장인 간편식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생활용품, 공연 등 문화상품으로 구독분야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온라인몰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강해수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구독경제는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과 장기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낮은 비용과 시간으로 상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구독경제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토대로 소상공인이 손쉽게 구독경제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지자체 제휴몰에 구독경제관 4개를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15억원 보다 늘어난 예산 52억원으로 민간·지자체 구독경제관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스스로가 직접 구독경제를 운영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