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국 허베이대학 부속병원에서는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을 병용 치료 후 절제술을 시행했다. 임상 결과 4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고 객관적반응율(ORR) 72.0%, 질병통제율(DCR) 94%를 보였으며, 경미한 증상 외 심각한 부작용(Grade 3)은 관찰되지 않아 대장암 환자 치료에 높은 유의성을 확인했다.
지난 1월 ASCO GI에서 완전 관해를 발표한 바 있는 식도암 분야에서도 또 한번 완전 관해가 나왔다. 중국 더저우 인민병원에서는 수술 치료가 불가능해 1차 치료 후 마땅한 치료대안이 없는 진행성 식도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을 단독 투여한 결과, 1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으며, ORR 16.7%, DCR 64.3%,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8.7개월, mOS(전체생존기간 중앙값) 10.9개월을 보여 식도암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의 광범위한 효능이 매년 수백건의 논문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폐암, 위암, 식도암, 림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완전 관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