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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리서치업체 SSRS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하원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55%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공화당을 답한 응답자 비율은 42%였다.
특히 여성 유권자들의 민주당 지지가 두드러졌다. 응답자 중 여성 유권자들의 62%가 민주당을 지지한 것. 공화당 지지율은 35%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49%와 48%로 상대적으로 온도 차가 작았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52%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지지한다는 비율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5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사의 오차 범위는 ±3.1%, 중간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응답자 1151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조사범위는 ±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