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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중간선거 민주당 지지율 55%…공화당 앞서"

김경민 기자I 2018.11.06 11:07: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리서치업체 SSRS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하원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55%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공화당을 답한 응답자 비율은 42%였다.

특히 여성 유권자들의 민주당 지지가 두드러졌다. 응답자 중 여성 유권자들의 62%가 민주당을 지지한 것. 공화당 지지율은 35%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49%와 48%로 상대적으로 온도 차가 작았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52%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지지한다는 비율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5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사의 오차 범위는 ±3.1%, 중간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응답자 1151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조사범위는 ±3.5%다.

美 중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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