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은평구, 멧돼지 출몰 대책회의

한정선 기자I 2016.01.11 14:19:07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은평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멧돼지 출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12월 2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관계자,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멧돼지 기동 포획단 등이 참석해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은평구는 북한산과 인접해 있어 해마다 멧돼지가 40회 이상 출몰하는 등 멧돼지로 인한 주민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멧돼지 출몰 지역에 지속적인 멧돼지 기피제 설치 △출몰이 잦은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활동 실시 △북한산 주변 무단경작지에 대한 경작금지 안내문과 멧돼지 출몰주의 및 행동요령 현수막 설치 등 멧돼지 출몰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변봉섭 건설안전교통국장은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관련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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