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기업인 풍산은 1993년 이후 20년 이상 무파업·무분규 전통을 지키고 있다. 특히 노조 대표가 직접 고객사를 찾아 영업에 나서는 등 노사협력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경총은 또 대기업 부문 우수상에 한국중부발전을 선정했다. 또 중소기업부문 우수상에 예금보험공사와 희성금속을 선정했다.
경총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동기 고려대 석좌교수 등 학계·언론계·법조계·경영계·노동계 인사 7명으로 본심사위원회가 각 기업의 노사협력 사례를 평가했다.
경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건전한 노사협력체제 확산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경총 회장을 비롯해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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