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대만에서 2011년 최고 해외 온라인 게임에 선정됐다.
CJ E&M(130960) 넷마블은 마구마구가 대만에서 열린 2011년 게임금상장에서 해외 온라인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게임금상장은 대만 양대 게임웹진 중 하나인 게임베이스(gamebase)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품을 결정하며 대만 현지에서 게임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손꼽힌다.
마구마구는 지난 2007년 대만 퍼블리싱 업체 카이엔테크를 통해 대만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누적회원 6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월 순방문자수는 4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 이승원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만 현지에서 마구마구는 스포츠게임 장르에서 1위를 계속 유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최근에 대만시장에 진출한 `A오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등 올해 넷마블의 해외시장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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