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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사장은 "해임과 관련된 안건이나 고소 취하 여부에 대해선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사회 안건은 이사들이 결정할 일이며 권한도 이사회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사회 일정은 오늘 주주설명회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안건은 반드시 이사회 일정을 통보하면서 함께 통보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발표 전에 이사회를 열 수 있는지를 묻자 "물론 그렇다"고 답해 안건에 관계없이 이사회를 강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신상훈 사장은 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주들이 모든 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 부사장에 따르면 이날 주주들은 설명회 초반 사전에 상의없이 신 사장을 고소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으나 중후반을 지나면서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은 이롭지 못하고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들은 라응찬 회장 등 3명의 최고경영진들에 이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도 주문했다.
라응찬 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사태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겟다. 믿고 맡겨주고 격려해주면 조기 수습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주들은 개별적으로 언론접촉을 자제하자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정제되지 않은 개별 주주들의 입장이 언론을 통해 나가면서 오히려 신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교포사회가 마치 내분돼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측면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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