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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민호 로템 사장 등 계열사 인사

김보리 기자I 2010.01.04 15:51:47

현대로템 이민호 사장, 현대 위아 임흥수 사장 발령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지난해 퇴진한 이용훈 현대로템 사장의 후임으로 이민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 左)현대위아 임흥수 신임 사장 右)현대로템 이민호 신임 사장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4일 현대로템 사장에 이민호 케피코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흥수 메티아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

또 사장급인 현대자동차 최고정보관리책임자 후임에는 IT서비스 계열사인 오토에버시스템즈의 김익교 사장을, 오토에버시스템즈 신임 대표에는 김선태 정보지원사업부장(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장에는 송현섭 현대차 생산기술기획·전략실장(부사장)을 이동시켰다.

현대로템에 새로 취임한 이민호 사장은 현대차 알리바마법인에서 생산관리 상무와 현대차 부품품질사업부 전무, 구매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4년간 현대차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캐피코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그는 1953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위아 신임 임흥수 사장은 1950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4년부터 현대차 터키생산법인 상무, 인도생산법인 부사장 등 해외 공장 주요 요직을 거쳤다.

김익교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마치고 한국IBM에 입사해 한국IBM 부사장 등을 지낸 뒤 2003년부터 오토에버시스템즈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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