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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용등급 `AA-(안정적)` 상향-한신평

이태호 기자I 2009.09.22 19:16:35

"연말 PF 보증액 3조원대로 대폭 축소될 것"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국내 시공능력 4위 종합건설업체인 GS건설(006360)의 신용등급이 하향 9개월여 만에 원상태로 복귀됐다.

22일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9일 건설업황 악화 등을 이유로 한단계 떨어뜨렸던 신용등급을 되돌린 것이다.

등급 조정의 배경으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및 미분양 축소로 인한 리스크 완화 ▲재개발 및 재건축 위주의 주택사업 전개로 리스크 관리 강화 ▲해외부문 확대, 공종다양화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분양률이 우수한 반포 자이, 일산 자이 등의 분양 수입금 등을 통해 올 상반기 7284억원의 PF 보증을 축소했다"며 "청진동 프로젝트(PF 보증 5150억원) 등 사업지 매각, 금융구도 변경 등을 통해 PF 보증 축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말 PF 보증은 3조원대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 및 해외공사 선수금 유입, LG홀딩스HK 주식 등 보유 자산 매각, 공정
조절 등을 통해 지난 6월 말 현재 보유 현금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등 금융시장 변동에 대한 대처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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