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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아시아 최초 'LHW APAC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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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6.04 08:13:30

LHW CEO 첫 방한…아태 호텔 리더 60여명 집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세계 최대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인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월드(LHW)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LHW 아시아·태평양(APAC) 멤버십 미팅이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라호텔과 LHW의 주요 인사가 영빈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윤준식 총주방장(좌측에서 여섯 번째), LHW CCO(Chief Commercial Officer)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좌측에서 일곱 번째), 서울신라호텔 성윤기 총지배인(좌측에서 여덟 번째), LHW CEO 셰넌 냅(Shannon Knapp, 좌측에서 아홉 번째)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빈관에서 ‘2026 LHW APAC 멤버십 미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LHW 최고경영자(CEO)인 섀넌 냅(Shannon Knapp)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일본·몽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 호텔 총지배인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LHW는 1928년 설립된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연합체다. 전 세계 80여개국, 400여개 독립 럭셔리 호텔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호텔만 가입할 수 있다.

LHW 아시아·태평양 멤버십 미팅은 지역 회원 호텔 대표들이 시장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정기 행사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특히 LHW CEO의 방한도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럭셔리 관광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의 상징 공간인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영빈관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한국적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최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개관 이후 45년 이상 LHW 회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버츄오소(Virtuoso)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와도 협력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이자 유일하게 8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호텔 평가 플랫폼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에서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됐으며 세계 상위 200개 호텔에도 이름을 올렸다.

섀넌 냅 LHW CEO는 “한국 호스피탈리티를 대표하는 서울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들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과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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