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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법사위는 인사청문회를 위해 59개 소관 기관을 상대로 1258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추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심 후보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심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그중에서도 법무행정에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07년 평검사 시절 법무부에서 3년간 근무한 이후 2013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맡았다. 2014년 검찰과장을 맡을 당시에는 법무부 판·검사 증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약 7년간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2024년 1월에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한 달여간 법무부 장관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전 충남도지사이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대평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