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협의체와 가맹점주들은 “불법적인 경영권 침탈을 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소송들로 회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직원 350명과 협력업체 그리고 가맹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디딤이앤에프는 안상현씨와 그가 선임한 이사들이 제기한 사내이사 등 지위확인 등 가처분 소송 관련해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10주를 보유한 인써트원은 법무법인 김앤전을 통해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또 개인 최대주주인 김상훈씨의 주주명부 열람 신청으로 또 다른 경영권 분쟁이 예상되고 있다.
직원 협의체 관계자는 “기업 사냥꾼들이 회사 경영권을 장악한 후 불법적인 행위들이 벌어진 정황이 파악돼 회사 신뢰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 훼손으로 이어져 가맹점주들에게도 큰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