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현재 국내 유명 제약사뿐 아니라 복수의 유럽, 미주 제약사 등과 활발히 바이오의약품 CDMO 및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추가적인 생산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지난달 열린 바이오유럽에 참석해 30여개의 해외 제약사와 개별 미팅을 가진 바 있다. 그 중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과 면역항암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혁신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해외 대형제약사 6개사와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해외 대형제약사 중 일부는 조만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공장 방문과 공동개발에 대한 추가 협의를 위해 중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월에 개최될 바이오코리아에서도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항체 및 단백질의약품 CDMO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