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명인에듀 대표, 고려대에 1억원 쾌척

김성일 고려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왼쪽)과 이채연 명인에듀 대표(오른쪽)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채연 명인에듀 대표가 고려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은 22일 교내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고려대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은 이 대표가 쾌척한 1억원을 토대로 ‘청해 교육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 교육경영AMP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40년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고려대 사범대학·교육대학원과 함께 교육상을 제정하는 데 활용할 기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일 고려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청해교육상은 교육 현장에서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인물과 기관을 두루 격려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이지만 공정하고 권위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채연 대표의 호를 딴 청해(靑該)교육상은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기관을 추천받아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