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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209명으로 전날보다 1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대로 올라선 것은 146명의 환자가 나왔던 이달 15일 이후 두 번째다.
서울에서 14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달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70대가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사망했다.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확진자 폭증의 진앙지는 사랑제일교회를 포함한 교회발이다. 신규 확진자 132명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75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8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8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교회발이 94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71%에 달한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일 주일여 만에 서울거주 확진자가 282명으로 급증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155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8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판정은 996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날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직접 행정조사를 실시해 278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최초 명단 4066명과 최초 명단에 없는 신규 484명을 새롭게 발견했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 통신사 기지국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15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추가로 각 관할지역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할지역 보건소를 통해 별도 통지서가 발부되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여 주시기를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지난 14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불어났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최초 확진자가 참여한 하계수련회와 교인·가족 19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6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교회발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8월30일까지 집합제한명령 기간 동안 교회에서의 정규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자발적인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자치구와 협력해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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