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카자흐스탄 재무부와 금융시장 규제개발청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기업구조조정, 가계 재기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양방향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신 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캠코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및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만 당초에는 현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방식으로 연수와 토론을 진행하게 됐다.
캠코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내 조성된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제도 △기업 구조조정 및 개인신용회복 지원 △국ㆍ공유재산 개발과 온비드 성공 사례 등 캠코의 핵심역량이 담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전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1991년 설립된 EBRD는 구 소련 국가들과 동구권 국가들의 경제 개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 현지와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양국 관계자들이 카자흐스탄 부실채권시장 발전과 기업 부실채권 정리 방안을 깊이 있게 토론하고, 정책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캠코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이 카자흐스탄 정부의 기업ㆍ가계지원 정책수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캠코는 앞으로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언택트 교류·협력을 확대해, 정부의 신북방정책 실현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협력과 금융한류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15개국 33개 기관에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와 개발 경험 등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부실채권 인수 및 정리 등 효율적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