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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 여행(대구·안동·영주·문경) 권역의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스마트 관광 기반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 경북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코나카드를 기반으로 한 투어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 코나카드 혜택은 물론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유명 관광지 숙박, 쇼핑 등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전국에서 호환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기존 코나카드처럼 애플리케이션에서 잔액 및 사용내역 조회,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는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관광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이번 투어카드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가 향상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가맹점이 되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결제 범용성과 교통카드 기능, 코나카드 기본 혜택과 제휴 혜택까지 제공하는 카드”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성로 일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오는 6일부터는 개별 판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5000원이 충전된 카드를 구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이 충전된 지역 특별 에디션 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