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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송파·강동을 돌면서 ‘거리노크’라는 이름으로 출근인사 및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조희연 후보는 전날에 이어 표를 얻기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강남·서초·강동 강남권 지역을 돌면서 막판까지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유세를 벌인다.
오후에는 강동에서 시작해 동대문·종로·명동까지 돌면서 거리에서 표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에 나선다. 마지막에는 광화문으로 이동, 마지막 연설과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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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조영달 후보는 “이제 내일은 서울교육이 정치 이념과 무능과 부패와 무원칙과 무반성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탈정치의 교육혁명’이 일어나는 당일이 될 것”이라며 “교육은 사라지고 정치만 남았다. 정치로부터 교육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릉·교대를 돌면서 유세를 진행한 뒤 마지막으로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광화문에서 피케팅을 할 예정이다.
조영달 후보 측 관계자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치에서 교육을 구해달라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항상 모든 시민의 이야기를 존중하는 초심의 자세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광화문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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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퇴근시간에는 강남구 일대에서 퇴근인사를 벌이고, 강남역에서 집중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 운동을 종료한다. 박선영 후보 측 관계자는 “보수 지지층이 많은 강남 지역에서 거리유세 하면서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며, 강남역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