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케이엘넷(03942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가 2020년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회사의 비전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31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8.54%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는 31일 잠실 삼성SDS 캠퍼스 로비에서 새시대 글로벌 삼성SDS를 향한 비전을 재정립하는 비전 & 토크 (Vision & Talk)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S는 임직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Data-driven Digital Transformation Leader)’를 새로운 회사 비전으로 선포했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전략사업과 신규사업을 강화하고 M&A 등을 통해 글로벌 삼성SDS로 새롭게 나아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업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ion)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해운물류 블록체인 적용 시범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포함해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케이씨넷, 케이엘넷, KTNET, 싸이버로지텍, 한국IBM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