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발명문화 조성 및 발명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23일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2017년도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발명체험 활동을 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을 주제로 자유롭게 온라인 기사를 작성하는 단체로 2005년 발족됐다.
당시 49명으로 시작된 발명기자단은 올해로 창설 12주년을 맞아 7000명 규모로 성장했고, 매달 발간되는 청소년 발명신문은 청소년의 발명문화 확산과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은 발명기자를 비롯해 가족 400여명이 함께 참여해 발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 등이 참석해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14기의 발대식을 축하하고, 청소년 발명기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원장은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발명기자단이 함께 모여 소통함으로써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발명기자단을 통해 창의적인 발명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