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극본을 쓴 연극 ‘인간’이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나누면서 재판을 연다는 내용의 2인극이다. 원작 희곡은 2003년 프랑스에서 발간해 25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했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인간’은 ‘블랙버드’ ‘맘모스 해동’ ‘거미여인의 키스’ 등의 연출가 문삼화가 각색·연출을 맡는다. 초연의 주역인 전병욱과 함께 고명환·오용·박광현이 라울을 연기한다. 사만타로는 안유진·김나미·스테파니가 출연한다.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싸우자 귀신아’ 등을 만든 그룹에이트가 공연사업본부를 신설해 선보이는 첫 연극이다.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