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한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노동개혁은 ‘청춘희망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더 강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미래희망개혁’”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고용빙하기로 불리는 최악의 고용절벽에서 110만에 이르는 청년 구직자들이 사력을 다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한 격차로 인해 600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통 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년의무화 시행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위가 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서도 “중국 등 세계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면서 “그래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