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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 1000명 돌파

조태현 기자I 2008.09.30 22:19:18

임주재 사장, 100만원 상당 효도여행권 증정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공적보증 역모기지 상품인 `주택연금` 가입 고객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 상품 출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0일 경기 양평에 거주하는 오창환(71) 김수자(67)씨 부부의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을 최종 승인, 1000번째 주택연금 이용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임주재 사장이 오씨 부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효도여행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 `주택연금 1000번째 가입`을 축하했다.(아래 사진)

공사 관계자는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미국 공적보증 역모기지상품(HEMC)의 경우 출시 첫해인 1990년 157건을 판매하는 등 초기 판매실적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택연금은 비교적 순항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대한 뿌리 깊은 상속관념 등 장애요인도 많지만 부모와 자녀세대의 인식개선으로 주택연금 이용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1000번째 `주택연금` 가입 고객에게 효도여행권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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