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총리, UAE부수상 면담

[edaily 김춘동기자] 이헌재 부총리는 1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함단(Hamdan) 부수상겸 외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안정적인 원유공급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헌재 부총리는 UAE가 석유소비국과 산유국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국제유가가 안정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함단 부수상은 원유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산유국과 소비국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에 대해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UAE에서 담수플랜트와 발전소 건설 등의 부문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은 향후 투자와 교역,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