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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숲;트리밍', 빅뱅·악뮤·블랙핑크·샤이니·NCT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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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10.02 0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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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5개 숲·1만2851그루…기부금 8억2500만원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 '빅뱅 1호숲'. (사진=멜론)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 '빅뱅 1호숲'. (사진=멜론)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팬들과 함께 아티스트 이름으로 도심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5개의 숲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멜론은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에 ‘빅뱅 1호숲’과 ‘악뮤(AKMU) 1호숲’을 조성한 데 이어, 18일에는 ‘블랙핑크 1호숲’과 ‘샤이니 1호숲’을 조성했다. ‘엔시티(NCT) 3호숲’은 오는 16일 서울숲 놀빛광장에 조성할 예정이다.

2022년 6월 시작한 ‘숲;트리밍’은 멜론 정기구독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매월 정기이용권 결제금액의 최대 2%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2000만원이 적립되면 멜론이 500만원을 추가해 총 2500만원을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하고, 서울시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이번 5개 숲을 포함하면 지난 4년여간 ‘숲;트리밍’을 통해 조성된 숲은 총 25개, 식재된 나무는 1만2851그루에 달한다. 누적 기부금은 8억2500만원이다.

멜론은 숲에 주로 심어진 이팝나무가 한 그루당 연간 약 21.7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조성된 숲의 연간 탄소 흡수량은 약 279톤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는 승용차 100대가 1년 동안 운행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규모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엔시티 3호숲’에는 현판 뒤에 우체통을 설치해 팬들이 굿즈와 선물 등을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난지한강공원에는 기존 ‘영탁 1호숲’, ‘방탄소년단 1·2호숲’, ‘임영웅 1·2호숲’ 등도 조성돼 있다.

멜론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시작한 작은 실천이 도심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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