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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최대 4조 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당초 AOC 3개 품목의 SC 전환 가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노바티스의 AOC 3개 품목 중 하나인 제1형 근긴장성 이영양증(DM1) 치료제 델-데시란(Del-desiran)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SC 전환이 확정된 품목은 3개에서 2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0월 AOC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아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16조 4000억원에 인수하면서 델-조타(Del-zota), 델-데시란, 델-브락스(Del-brax) 등 AOC 3개 품목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델-데시란은 54주간 8주 간격으로 정맥주사(IV) 방식으로 투여하는 치료제다.
반면 나머지 품목의 개발과 기술이전은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노바티스가 내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개발 중인 델-조타는 허가 절차가 순항하고 있으며 SC 개발 계획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델-브락스 역시 최대 40억 달러(약 5조 3660억원) 매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이들 2개 품목의 SC 개발 가치는 계속 반영했다.
노바티스가 향후 AOC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을 포함해 총 10개 품목의 SC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엄 연구원은 “기존 AOC 품목의 개발이 변경될 경우 다른 AOC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탰다.
한편, 노바티스와 알테오젠의 실제 계약 규모는 모든 옵션 행사와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32억 2300만 달러(약 4조 4165억원)이며 상업화 후 로열티는 별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