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은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다”며 “20대의 젊은이들도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그들의 방식으로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 진영이 뼛속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은 최고 권력의 허물과 전횡을 진영논리로 눈 감아주는 순간 권력은 부패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를 거추장스럽게 여기며 일방적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빌붙으려던 이들이 결국 괴물을 만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 교훈은 보수진영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어떤 정치세력이든 권력을 견제 없이 휘두르려 할 때, 팬덤을 무기 삼아 비판을 적으로 규정할 때, 그때마다 1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과 저는 오늘 계엄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났을 때 국민이 다시 거리로 나서는 수고로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쳐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쓸어담는 수준” 연말 다이소 명동…외국인 쇼핑 러시 ‘들썩'[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006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