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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향해 "예결위원장 선출엔 협조…다른 상임위원장은 강행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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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6.27 09:31:39

27일 의장 주재 여야 회동 후 원내대책회의 발언
"여야간 협치 정신 복원…견제·균형 원리 살려야"

[이데일리 김한영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엔 협조하겠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이어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조금 국회의장을 방문했다”며 “국회의장은 어제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단에서 오늘 오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는 상임위원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렸고, 의장은 더는 시간을 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했다.

그는 “정부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매우 시급하고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는 과제임에는 동의한다”며 “그래서 예결위원장에 대해서는 조속히 선출할 수 있도록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여야 간 조금 더 상의해서 협치의 정신을 복원하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되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민주당에 협상을 촉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혹여나 오늘 강행하게 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상정하지 말 것을 공식적으로 건의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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