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간호학과 “QS 학문분야 대학 평가 국내 1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간호학과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4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중앙대가 밝혔다.

중앙대 간호학과 건물 전경(사진=중앙대 제공)

QS(Quacquarelli Symonds)사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24 QS 학문분야평가는 5개 학문분야, 55개 세부전공을 기준으로 진행된 평가다.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기업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국제연구 네트워크 등 5개로 이를 반영해 대학별 순위를 매겼다. 올해 평가에는 총 1559개 대학이 참여했다.

중앙대 간호학과는 세계순위 51~100위권을 기록하면서 서울대·연세대 간호학과와 공동으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중앙대 간호학과는 중국 상해교통대 주관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도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간호학과가 최근 세계대학순위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연구성과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현재 중앙대는 간호학과를 비롯해 의학·약학·생명과학·생명공학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선도할 교육·연구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학문분야별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