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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는 2021년 국내 업계 최초 100% 재활용 투명 페트 용기로 전면 리뉴얼하고, 이를 수거해 화장품 용기가 다시 용기로 재활용하는 이른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소재에서 단일소재로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다양한 소재가 겹겹이 이루어진 복합 5겹에서 하나의 소재로만 이루어진 단일 3겹 PE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알루미늄 99.8% 소재로 만들어진 튜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9종의 리필팩 출시를 시작으로 스킨케어와 샴푸, 주방세제 등 현재까지 27종으로 품목을 확장했다. 2022년 전년대비 108% 높은 리필팩 판매량을 달성하며 약 28만 개의 플라스틱 용기(300㎖ 용기 기준) 사용을 줄였다.
2020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리필스테이션을 오픈했으며, 전국 30여 곳의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해 올해 7월까지 약 30만 개의 플라스틱 용기(300㎖ 용기 기준)를 저감했다. 2021년 1월부터는 70여 곳 호텔 및 리조트, 스테이에 대용량 벌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올해 7월까지 약 120만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30㎖ 일회용 어메니티 기준)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은 3년째 진행 중이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국내 재활용 시스템의 현실을 알리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자사 전기트럭으로 공병과 투명 페트를 직접 수거,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 아로마티카 용기로 재활용하고 있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패키지를 연구하고, 리필을 통한 재사용하는 문화, 다 쓴 패키지는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아로마티카의 선례가 선순환 되어 기업과 소비자,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임팩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