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의 일환으로 KAIST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개원식을 1일 개최했다.
앞서 KAIST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서강대와 함께 선정됐다.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모집해 메타버스 교육 인프라 구축, 다학제 교과과정 운영, 메타버스 특화 연구,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톻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강의실, 공동 스튜디오를 위해 확보한 280평 규모의 전용 공간에는 ‘포스트 메타버스 연구센터’를 설립해 협력기업이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도록 개방하고, 메타버스 융합연구를 할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핵심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합쳐 다학제 교과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협력기업과는 산학 장학생, 인턴십 등의 인력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급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생 주도의 창의자율 연구 프로젝트도 지원해 학생들이 연구제안, 설계, 수행까지 과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분야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AIST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개원은 메타버스 최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메타버스 서비스의 기획·개발·사업화 모든 단계를 이해하고 핵심기술을 개발·고도화할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형 고급인재를 키우는데 KAIST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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