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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재판받는 몸으로 식구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밤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조국’에 첫 영상을 올렸다. 지난 3월 ‘가불 선진국’ 출간 기념으로 메디치미디어와 진행한 대담 영상이다. 곧이어 해당 채널과 진행한 북트레일러 영상도 올렸다.
3일에도 두 개의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이 역시 자신의 저서 ‘조국의 시간’과 관련된 영상으로, 이 책을 출판한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을 두고 대담하는 채널 ‘알릴레오’의 영상이 처음 올라왔고, 친민주 성향의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와 나눈 인터뷰 영상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이 유튜브에 가입한 건 지난 4월 5일이지만 영상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채널의 구독자 수는 5만8000명을 돌파했다.
한편 오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건강 악화를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한다.
조 전 장관 일가를 수사하다 좌천됐던 송 중앙지검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