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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 조사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이슈가 반영되지 않았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앞선 조사 대비 1%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3% 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9%,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를 기록했다. ‘없다/모름/무응답’은 8%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30~50대, 윤 후보는 20대 및 60대 이상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소폭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각각 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이번 대선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중 3월 4일과 5일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였고, 3월 9일 당일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2%였다. 특히 이 후보 지지층의 48%가 사전 투표를 하겠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고, 윤 후보 지지층은 23%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81%,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8%였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3%,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4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27.3%(7384명 통화 2013명 응답)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