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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1억7000만달러로 전분기(18억7000만달러)대비 15.6%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말과 2009년 초 대폭 줄었던 카드 해외사용액이 회복되면서 기저효과에 16.0%가 반등했던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11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강화하며 급감했던 출국자수가 3분기에는 소폭이나마 늘어난게 카드사용액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출국자수는 12만명에 불과했던 것에서 3분기 23만명으로 증가했다.
3분기중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도 카드 해외사용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88.5원으로 전분기(1220.8원)대비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가격이 고정돼 있을 때 원화 환산 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해외 직접구매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9581억원으로 전분기(9145억원)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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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의 해외카드사용액은 지난 2017년 1분기 40억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증감을 보이면서도 40억달러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1분기 30억달러대로 떨어진 이후 2분기에는 10억달러대로 급감했고, 3분기 기저효과에 20억달러대를 회복한 것이다.
3분기 카드종류별로 해외사용액을 보면 신용카드가 15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6.8% 증가했고, 체크카드 사용액은 6억4300만달러로 13% 늘었다. 직불카드 사용액은 2200만달러로 12.4% 증가했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는 1137만2000장으로 전분기(1125만6000장) 대비 1.0% 늘었고, 장당 사용 금액은 190달러로 전분기(166달러)보다 14.5%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3분기 국내 카드 사용실적은 거주자의 해외카드 사용액보다 증가폭이 컸다.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9억2000만달러로 전분기(7억2000만달러)보다 24.5% 증가했다. 사용카드 수는 347만9000장으로 전분기(309만7000장) 대비 1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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