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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12점 발표

김형욱 기자I 2018.11.07 11:00:00
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대상을 받은 김만진씨의 작품 ‘첫 걸음마’.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12점을 7일 발표했다.

동·식물 검역을 담당하는 농식품부 소속 기관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이 공모전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사람과 동물, 환경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반려동물 외 농장, 야생동물 등 379점이 응모됐다.

올해 대상은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 돼지의 시선을 담은 김만진씨의 ‘첫 걸음마’가 받았다. 김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폭염 속 얼음을 먹는 ‘얼음 한 조각의 행복’(김지원씨 작)이 최우수상으로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그 밖에 우수상 3점도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원, 장려상 7점도 각 10만원의 상금이 있다.

입상작 12점은 홍보물이나 달력 등 동물보호·복지 관련 콘텐츠 제작이나 관련 행사 때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원씨의 ‘얼음 한 조각의 행복’.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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