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은 22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지난해 말 타결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의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22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갖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12·28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일 국장급 협의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차 지난해 12월 27일 개최된 이후 석달만이다. 정병원 국장은 새롭게 동북아 국장을 맡은 이후 첫 공식 데뷔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