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제유가 급락 및 중국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종목 사이에서 상승하는 종목은 농심(004370) 한 종목에 불과하다.
시총 1위 주인 삼성전자(005930)도 3% 넘게 하락하며 113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이 2~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 등도 3~5%가량 내리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011200)은 20% 급락하며 시총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금융지주(071050), 현대제철(004020), 삼성증권(016360), 효성(00480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현대건설(000720) 등이 5~7% 정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