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골드파크' 민간임대 모델하우스 29일 개관

이승현 기자I 2015.05.27 14:28:04

전용 59·84㎡ 179가구 공급..2년반 살아보고 분양전환 가능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 197가구를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투시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의 민간임대 물량을 공급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3차 단지 중 전용면적 59㎡·84㎡ 총 179가구가 해당 물량이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넉넉한 수납장과 주방의 아일랜드 장, 침실 1개소를 대형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선반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에는 럭셔리 패키지가 적용된다. 특히 드레스룸에는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 및 특허취득을 완료한 ‘드레스룸 클린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옷장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나 악취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144kW),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설비로 일반 아파트 수준의 관리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물량은 공공주택 용지나 국민주택기금 등의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전매가 가능하며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정해진 임대기간(5년) 중 절반인 2년 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공급가격(발코니확장비 포함)과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내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임대료 없이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전용 59㎡는 3억6700만~3억7400만원이며, 전용 84㎡는 4억7150만~5억3250만원이다. 확정분양가를 이용해 입주 후 2년 6개월 이후 분양전환을 할 경우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청약 접수는 29일부터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6월 1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6월 4~5일 양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 02-868-1616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