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일 SM5 노바 출시와 함께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선보였다. 이 차량 개발을 위해 르노삼성은 대한LPG협회와 공동연구투자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LPG 모델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르노삼성은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로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박동훈 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DONUT®’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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