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새 아파트 2만6000여가구 분양…전월비 12%↓

박종오 기자I 2014.06.02 14:57:3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달 전국에 새 아파트 3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에는 전국 46개 사업장에서 새 아파트(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오피스텔 포함) 총 3만54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월(3만277가구) 대비 11.6% 줄어든 2만6768가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17개 단지, 1만5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6438가구), 서울(3352가구), 인천(742가구)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

지방은 29개 단지, 1만6236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이달 강남구 세곡2지구 2단지에서 ‘더샵’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14~244㎡ 400가구로 이뤄진다. 삼성물산(000830)은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래미안 용산’의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135~181㎡ 총 195가구 중 165가구, 오피스텔 전용 42~84㎡ 782실 중 597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006360)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파크자이’ 아파트(전용 71~84㎡ 47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 분양분은 95가구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전용 59~84㎡ 2122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047040)은 김포 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67~84㎡ 242가구)와 양주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9블록에 위치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58㎡ 1862가구)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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